Stories about wany2009. 4. 28. 18:23

2009년 04월 28일의 조용완

가진 거 하나없어 잃을 것 하나 없던 녀석이
가진 것도 생긱고 잃을 것도 생겨버렸다.

그래서 조금 두렵다.

가진 것을 지킬 것인가.
가지고 싶을 것을 가질 것인가.

사실 가지고 싶은 것도 더 없다.
그게 조금 싫다.

나 지금 무지하게 행복하다.

그리고 또 조금 지루해 지기 시작했다.

이제 뭘하지?

평범한게 어울리는 조용완.
평범하지 않게 살고 싶다.

나 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볼 때가 된 듯.

Posted by 머째이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