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about wany2008. 4. 1. 11:32
만으로 26세가 되는 날이다.

오늘부터 법적으로 '백호' 녀석을 다룰수가 있다.ㅋㅋㅋㅋ
형 오기전에 언능 엑셀 한번 밟아봐야 할 텐데.

뭐 하튼 본의 아니면서도 본의에 의해서
이렇게 서울이라는 어색한 땅떵어리에 올라와있는데.

생일일 꺼라는 기분은 어제 저녁까지도 못느꼈었건만

밤사이로 오가전 축하 전화와 문자들 덕분에
생일은 생일인게로구나 했다.

언제부터인지 생일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되었는데.
그게 최근 임은 확실하다.

뭐 어쨌든 오늘 저녁에는
강사님이 내주는 과제도 있을 듯한데

맛난거나 얻어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침은 미역국 대신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콘프레이크(진짜 몇년만에 먹어본지 모르겠다.), 바나나, 오렌지, 빵으로 해결했다.

뭐 어쨌든 교육이 쉽지 아니한 관계로.
집중해서 들어줘야 하겠다.

그나저나 오늘 호텔에서 과제만 하고 앉아있을 순 없잖아.ㅡㅡ+

또 그나저나 본의 아니게 여자친구가 생겨버렸다.
이제 나도 가질건 다 가진 녀석이 되어버렸다.
이제 누구도 부러울 건 없다.
























나도 만우절 특집.

어제 밤에 창제녀석에게 속은 걸 생각하니까 웃음밖에 안나온다.

작년에도 그대로 속았더랬는데...ㅡㅡ;;;;;
어쩐지 어디서 들어본것 같더랬어. 임신.
Posted by 머째이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