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something2009. 11. 3. 19:11
될 놈은 언젠가는 되기 마련


한 참을 기다렸다.
해는 그렇게나 뜨고 싶어 아둥바둥거리는 데 구름이 쉽게 허락을 하지 않더라
아무리 그래도 뜨는 해를 구름이 막을 수가 있겠는가.

친구 놈이 회계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했다.
1년 조금 더 하더니 떡하니 붙었다.
대학부터 준비하더니 1년 아둥바둥거려서 되더라.

친구 놈이 공사를 가기위해 공부를 했다.
술 좋아하고 오락 좋아하는 녀석인데 하나를 해도 똑 부러지게 했다.
( 스타는 한때 프로게이머 수준급이었다. )
한 2년 조금 더 아둥바둥거리더니 떡하니 붙더라.

이 친구들 공부하는 동안 얼굴본 적이 거의 없다.

구름이 방해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한데 내가 자전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얼마나 집중해서 열정을 다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무얼 하고 있는가.
나는 될 놈인가.
Posted by 머째이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