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about wany2010. 2. 10. 13:55
보너스 아닌 보너스

그래도 설명절이라고 명절은 안챙기는 외국계 회사에서
보너스 아닌 보너스를 넙죽 받아 버렸다.

사람이 간사해서 이렇게 떡이라도 받고 나면
아- 진심 열심히 일해야하겠구나- 하고 생각한다.

솔까말 나 이렇게 맨날 노는 것 같아도 일할 때는 효율적으로 집중해서 성과있게 일한다.
(완전 내 생각일지도 모른다.ㅡㅡ;)
굳이 조금 더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남는 시간을 어떻게 회사를 위해 사용하느냐 정도.
머- 회사를 위해 사용한다는 게 나를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있어서 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보너스를 받고 나니 요 며칠 쫌 놀았던 게 찔끔해서 이렇게 몇자 남겨본다.
머- 어쨌든 받았으니 감사하게 받고 앞으로 잘해야지.

그나저나 나 진짜 외국가고 싶다.ㅠ.ㅠ
응, 새로운 세상에 홀로 내 던져지고 싶다.
Posted by 머째이와니
About something2009. 6. 25. 11:56
욕심

돈에 대한 욕심.
먹는 거에 대한 욕심.

그 두가지를 제일 멀리할 것.
그 두가지에 대해서 욕심을 부리면 없어보여서.

그랬었는데 사람이라는 게 간사하고 드럽고 앵꼽아서.
나도 그 사람이라서.

다른 고 연봉자들보다도 비교되지도 않게 적게 받은 내 보너스가 섭섭하기 그지없다.
참- 욕심부리지말자-하고 하는데도 생각나서 섭섭하다.

참- 요즘 일도 많고 심심하고 섭섭한데
거기다가 기름을 갖다부어주는 달콤살벌한 영국계 우리회사.
Posted by 머째이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