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something2009. 11. 2. 00:07
변함이 없다.

변함이 없다.
그럴 순 없다. 변함이 없을 수 있는 건 없다.
태양은 언제나 뜨지만 뜨는 시간도 틀리다.
태양은 언제나 뜨고 있지만 언젠가는 안뜰지도 모를 일이다.

그냥 그렇게 변함이 없는 건 없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나는 그 변함이 없다는 것을 굳이 증명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가장 안타깝고 억울하고 슬픈 사실은.
시간은 모든 걸 해결한다는 것이다.
이미 그 것을 알아버린 것이다.

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나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 역시 변했다.

가장 안타깝고 억울하고 슬픈 사실은,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변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낮에는 시니컬할 때가 많아 졌고 밤이면 이렇게 센치해져 버린다.
우습지만 우습지도 않하다. 훗-
Posted by 머째이와니
Stories about wany2009. 8. 25. 13:29

의미있는 Posting

의미있는 Posting 이라...
쓸데없는 Ponting 이 내가 이 곳 끄적거려 놓은 흔적들이다.

머 나 나름대로 글들을 보다가 보면 감성에 잦아들기는 하지만.

누군가에게 생각을 하게 하는 Posting 은 아닌 듯하다.

생각하고 있는 무엇에 대한 진지한 단상이나 긍정이나 비판들을 꺼내 놓는 다는 것이 쉽지 아니한데

그런 걸 보면 수많은 우수한 블로거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한다.

요즘은 회사에서 일을 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3일정도? 탱자 탱자 놀고 있는데 참 이짓도 못하겠다.

쓸데 없는 Posting은 감성이라도 주지만
쓸데 없이 죽이는 시간은.

싫다.

머- 하루종일 일만하면서 사는 건 싫지만.
컴퓨터를 아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Coding이 썩 재미없는 것도 아니고
새로이 무언가를 알아가는 게 재미없는 것도 아니라.

조금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자주 맴돌기 시작했다.

최근 가장많이 생각한 문구는

모든 문제는 ( 특히 인간관계에 대한 ) 시간이 해결한다.
하지만 시간이 아닌 내가 해결하자.
내가 해야할 일과 한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지.
시간이 해결하면. 논리적인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싫다.;;;;;

난 프로그래머.
난 누군가의 추억.

Posted by 머째이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