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something2007. 10. 16. 23:37
초콜렛과 인생에 대한 고찰

언제나이야기 하고 다니는 거지만 나는 초콜렛을 좋아한다.
뭐 무지하니 많이 드시는 거는 아니고 그냥 가끔씩 먹는 걸 좋아한다.
특히 사진처럼 미쿡에서 작은 아버지가 보내주시는 초콜렛은 특히 좋아한다.
미쿡 꺼라서 그렇다는 게 아니고 멀리 타국에서 가족이 보내주는 거라서 그렇다.

초콜렛은달콤하다.
달콤하기 때문에 빠져들기쉽지만
달콤하다는 이유로 많이 먹지는 못한다.

초콜렛의 원료는 카카오다.
카카오가 많으면 많을수록 달콤해지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쓰다.
너무 써서 삼키지도 못할만큼


지금 내 인생도 그런듯하다
달콤했다.
너무 달콤해서 금새 질려버렸었고
달콤해서 넣었던 그 카카오들이
이제는 삼키지도 못할만큼 쓰다.

그냥 그렇다.
그냥 지금은 그렇다.
그렇게 초콜렛을 좋아하는 나는 그렇다.

더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글로 적으니 형편없다.
Posted by 머째이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