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
내 몸보다는 내 생각이 더 나태해졌다.
설명
신나게 설명하고
이해하는 듯이 다 이야기했음에도
딴소리가 나온다.
내가 믿음직하지 못하거나.
내 설명이 어렵거나.
내말을 귓등으로 듣거나.
버스
버스가 200번이 20분뒤에 온단다
이렇게 기가 막힌 타이밍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