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퇴근도 눈치를 보고 해야한다.
이해할 수 없다.
이 것, 저 것 많이 풀어 놓고 싶은데.
구질구질해서.
그냥 이해할 수가 없을 뿐이다.
내 일을 다했음에도 내 가정으로 돌아가는 데 눈치를 본다는 것이.
용기
무언가를 담는 그릇. 을 말하려는 건 아니고.
언제부턴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때 뭔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듯 하다.
그냥 하면 될 건데.
아쉽다.
다른 사람은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김과장님께서 회사를 나가신다는 건 아쉽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과 (물론 영원은 아니지만)헤어질 준비를 하는 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