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about wany2008. 3. 10. 11:47

나의 오래된 친구 averatec4270 을 열때마다 접하게 되는
"새로운 시작"

매번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시작"이지만
여전히 설레임과 두려움이 익숙하지 않다.

오늘 부산의 어느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내 생전 처음 잡아보는 거금을 손에 쥐고
계약이라는 사회적인 활동을 하러 떠나게 된다.

오늘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
정말 또 다시 "새로운 시작"
사람에, 영어에, 일에 익숙한 것이 하나 없는 그 시작.

나는 할 수 있다.

언제나 그렇게 외쳤던 어제와는 다르게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움츠려지는 내 모습은 왜일까?

나는 아직 할 수 있다.
나는 여전히 할 수 있다.

DJ. DOC의 어느 노래가사처럼

이미 시작된 얘기 갈때까지 끝까지 가봐야지.

Posted by 머째이와니
Stories about wany2008. 3. 4. 20:03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
단순히 간절히 바란다면 이루어질 수 있는 건 없다.
가지고 있는 능력위에 노력과 인내를 더하고 나서
그리고 나서
간절하게 바란다면 조금 모자랐던 것이 채워질지도 모른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까?

오랜만에 누군가의 전화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다시 기대하기 시작했다.

정말 순간인데 살아있는 거 같다.
재미있고 기대되고 설레이고.

만약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 또 다른 것을 간절히 바라고
걸 위해 노력하고 인내하고.
그렇게 다시 설레일 수 있을까?

실망할지도 모르는 데 기대하고 있다.

또 다시...
Posted by 머째이와니
Stories about wany2008. 2. 26. 19:37

없다.

열정이 없거나 목표가 없거나,
혹은 둘다 없거나.

하나도 재미없다.
동진이가 교대 입학한 운을...

재야가 갑자기 불러가 가야겠다.ㅡㅡ;

그럼 이어서...

동진이가 교대 입학한 운을 나에게 주었기에.
내가 하는 대부분의 운동들이 잘 되었다.
농구, 당구, 볼링, 고스톱(?) 등등.
거의 모든 게임을 이겼음에도 하나도 재미가 없다.
금방 지루하고 돌아서면 허하다.

그래도동진이 덕분인지 AVEVA CEO까지 만나보기는 했지만.
이번주까지 연락을 준다더니.
아직 연락이 없는 걸보니.
그 기대감이 하루에 반씩 뚝뚝 떨어지고 있어서...

이번주 완전 최악이다.
내 이렇게 무언가를 간절하게 기다린 것이...
정말 오래전이지 싶다.

더욱 중요한 건 이 주가 지난 후에 내가 해야할 일들.
뭘 해야하지? 도대체. 무얼해야하지?

없다.

열정이 없거나 목표가 없거나,
혹은 둘다 없거나.
Posted by 머째이와니